미 남부뉴저지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 집회에 동포들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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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부뉴저지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 집회에 동포들 대거 참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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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 주최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후원 단체로 참여해 200여명분의 물과 간식 지원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지난 4월 10일 ‘남부뉴저지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이 주최한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 집회에 한인동포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전했다. (사진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지난 4월 10일 ‘남부뉴저지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이 주최한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 집회에 한인동포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전했다. (사진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성티나)는 “지난 4월 10일 ‘남부뉴저지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이 주최한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 집회에 한인동포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반 동안 미국 남부뉴저지 체리힐도서관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는 중국, 필리핀, 무슬림, 유대인, 필리핀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300여명 참가해 아시안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으며, 수잔신 앵글로 체리힐시장을 비롯해 뉴저지주의회, 캠든카운티, 벌링턴카운티 등 각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응하는 발언들을 이어갔다.  

한인동포사회에서는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성티나 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전현직 회장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박희중 필라델피아 6.25참전용사회장, 사이몬 김 남부뉴저지상록회 총무, 체리힐 감리교회 김일영 목사와 성도들, 대한교회 백행원 목사와 성도 등 동포들이 대거 참석해 아시안 증오범죄를 반대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이날 집회에 후원 단체로 참여해 200여명분의 물과 간식을 지원하고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책 등이 담긴 전단지를 집회 참가자들에게 배포했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지난 4월 10일 ‘남부뉴저지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이 주최한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 집회에 한인동포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전했다. (사진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지난 4월 10일 ‘남부뉴저지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이 주최한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 집회에 한인동포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전했다. (사진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성티나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은 “남부뉴저지에 ‘남부뉴저지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Asian American Alliance in South Jersey)이라는 연합단체가 존재하는지 이번 집회를 통해 알게 됐다”며 “향후에도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신장을 위해 함께 연합하고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더 많은 한인 리더들과 함께 연합회에 가입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현재 미국 각지에서 연일 아시안 중오범죄 관련 궐기대회, 규탄대회, 퍼레이드, 대응책 매뉴얼 배포, 대응법안 지지운동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여기에 각 지역 한인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각 지역 한인동포사회의 성장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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