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대사관, 칼튼대 한국어 부전공생 대상 ‘케이팝 팬덤’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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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사관, 칼튼대 한국어 부전공생 대상 ‘케이팝 팬덤’ 강연 개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21.04.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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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튼대 한국어 부전공 과정 개설 1주년 기념해 마련

미셸 조 토론토대 교수가 ‘케이팝 팬덤의 생동감, 플랫폼 그리고 연쇄적 영향’ 주제로 강연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4월 7일 오전 10시 칼튼대학교 한국어 부전공생들을 대상으로 ‘K-Pop 팬덤’을 주제로 한 제1차 대사관 강사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4월 7일 오전 10시 칼튼대학교 한국어 부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팬덤’을 주제로 한 제1차 대사관 강사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장경룡)은 4월 7일 오전 10시 칼튼대학교 한국어 부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팬덤’을 주제로 한 제1차 대사관 강사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사시리즈는 ‘칼튼대 한국어 부전공 과정 개설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강사는 미셸 조 토론토대 교수가 맡았다. 

장경룡 주캐나다대사는 환영사에서 “금번 강사시리즈는 2년간의 노력 끝에 캐나다에 한국어 부전공 과정을 최초로 신설하게 된 것과 이를 계기로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이 해외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특별히 칼튼대학교 한국어 부전공 수강생 및 교수진들과 함께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셸 조 교수는 필름과 미디어를 전공한 학자로 토론토대 동아시아학과에서 한국 대중문화 강좌를 처음으로 개설해 강의하고 있다.

조 교수는 ‘케이팝 팬덤의 생동감, 플랫폼 그리고 연쇄적 영향’(Liveness, Platforms, and Serial Affect in K-pop Fandoms)이란 제목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케이팝 아이돌 등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팬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세계 팬들과의 소통 및 연결, 한류의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이 발전함에 따라 케이팝 가수들과 각국의 팬들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상호 소통하며 감정을 교류하는 현상을 소개했다.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4월 7일 오전 10시 칼튼대학교 한국어 부전공생들을 대상으로 ‘K-Pop 팬덤’을 주제로 한 제1차 대사관 강사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4월 7일 오전 10시 칼튼대학교 한국어 부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팬덤’을 주제로 한 제1차 대사관 강사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이날 강연에 참석한 데이비드 우드 칼튼대 언어학부장은 “350명이 넘는 한국어 수강생들이 있는데,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앞으로 양국 간 대학 차원의 학술 교류 뿐 아니라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칼튼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유현정 강사는 “K-팝, K-드라마, K-시네마 등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한글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한류의 모멘텀을 활용해 캐나다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한국인에 대한 우호인식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캐나다에서 한국의 정책, 문화, 매력 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사시리즈 행사를 지속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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