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 · 캐나다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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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 캐나다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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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인종혐오범죄 관련 재외동포 안전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

외교부는 최종문 2차관 주재로 3월 30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미국·캐나다 17개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북미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인 대상 혐오범죄 관련 재외동포들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본부에서 재외동포영사실, 공공문화외교국, 북미국 실·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 지역에서 주미국대사, 주뉴욕총영사,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 주보스턴총영사,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주시애틀총영사, 주시카고총영사, 주애틀랜타총영사, 주호놀룰루총영사, 주휴스턴총영사, 주댈러스출장소장, 주앵커리지출장소장, 주하갓냐출장소장이, 캐나다 지역에서 주캐나다대사, 주밴쿠버총영사, 주토론토총영사, 주몬트리올총영사대리가 참석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우리 동포 4명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인종혐오 범죄 관련 ▲미 연방·지방 정부 및 의회와의 혐오범죄 방지 관련 협력 ▲미국 사회 내 한인·한국 이미지 제고 ▲코리안 커뮤니티의 아시아·태평양 등 여타 커뮤니티 등과의 연계 활동 지원 ▲혐오범죄 예방·대응·후속 조치 관련 인프라 제고 방안 등이 대응 방안으로 논의됐다. 

외교부는 “혐오범죄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우리 동포와 아시아·태평양 커뮤니티에 다시 한 번 깊은 위로를 전하며, 동포들의 피해예방과 안전을 위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 등을 포함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며 “혐오범죄가 우려되는 여타 국가들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예방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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