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인간띠로 펼쳐진 ‘한반도 지도’
상태바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인간띠로 펼쳐진 ‘한반도 지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16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지난 3우러 13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주최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한반도 지도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지난 3월 13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주최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한반도 지도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가을 날씨가 완연한 시드니 올림픽 파크 하늘 아래 한반도 지도가 펼쳐졌다.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가한 동포 50명이 손에 손을 맞잡고 인간 띠를 만들어 한반도 지도를 그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협의회장 형주백)가 주최하고 재호주 대한체육회(회장 신필립)가 후원한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3월 13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참가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홍상우 주시드니총영사, 이숙진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시드니 동포들이 참가했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주최하고 재호주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3월 13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주최하고 재호주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3월 13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걷기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은 “21년 전 시드니 올림픽에서 공동 입장한 남북 선수단이 한마음 한 뜻으로 외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열기가 오늘 이 자리에서 되살아나도록 동포 모두가 한마음이 되자”고 강조했고, 신필립 재호주 대한체육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호 체육인들이 동포사회에서 한반도 평화조성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1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챌턴햄여자고등학교 12학년 이채은 양이 ‘통일을 향해 뻗어 나가는 호주 차세대의 날개 짓’이란 제목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념식 후 행사 참가자들은 공원일대에서 호주국기와 태극기를 들고 행진했고, 손에 손을 잡고 한반도 지도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주최하고 재호주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3월 13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주최하고 재호주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3월 13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같은 날 퀸즈랜드, 남부호주, 캔버라에서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분회 주최로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렸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