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포트워스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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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트워스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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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제튼 텍사스주 하원의원이 채택한 3·1운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선언문 발표
미국 포트워스한인회는 3월 1일 포트워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미국 포트워스한인회는 3월 1일 포트워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미국 포트워스한인회(회장 김백현)는 3월 1일 포트워스 한인회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훈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장과 홍성래 주달라스출장소 총영사, 알렉스 김 태런카운티 판사, 브라이언 버드 포트워스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홍성래 총영사 대독) ▲기념사(알렉스 김 포트워스한인회 이사장, 정명훈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장, 제시 제튼 텍사스주 하원의원, 김백현 포트워스한인회장)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제시 제튼 텍사스주 하원의원이 채택한 3·1운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선언문이 발표됐다.

미국 포트워스한인회는 3월 1일 포트워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미국 포트워스한인회는 3월 1일 포트워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선언문에는 일본의 식민지배에 반대한 한국인들의 독립운동이 올해로 102년을 맞았으며, 독립운동에는 1919년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200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1,500여건의 시위에 참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3·1 독립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으며, 이날은 남한과 북한이 모두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는 사실과 텍사스인들과 포트워스한인회가 3·1 독립운동 102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텍사스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의 일이므로 이를 치하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김백현 포트워스한인회장은 “지금도 지속적인 도발과 망언을 일삼는 일본의 경거망동에 경고하며 3·1정신을 일깨우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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