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대화 연습 서비스 ‘세종학당 AI 선생님’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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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대화 연습 서비스 ‘세종학당 AI 선생님’ 앱 출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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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인공지능 활용 모바일 앱 공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온라인 세종학당 홈페이지서 무료 제공
세종학당재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한국어 학습 앱 ‘세종학당 AI 선생님’ 사용 화면 예시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한국어 학습 앱 ‘세종학당 AI 선생님’ 사용 화면 예시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인공지능 한국어 대화 연습 서비스인 ‘세종학당 AI 선생님(KSI Korean AI Tutor)’ 애플리케이션(앱)을 3월 3일 공개했다.

‘세종학당 AI 선생님’은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 대화를 연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모바일앱이다.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초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외국인 학습자들은 이 앱을 통해 길 찾기, 주문하기, 쇼핑하기 등의 일상 대화는 물론, 결혼식, 학교, 직장 등 상황별 한국어 대화를 연습할 수 있다. 특히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외국인 학습자가 본인의 한국어 발음과 표현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반복 연습할 수 있다.

세종학당재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한국어 학습 앱 ‘세종학당 AI 선생님’ 사용 화면 예시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한국어 학습 앱 ‘세종학당 AI 선생님’ 사용 화면 예시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AI 선생님’ 앱은 한국어와 영어 등 2개 언어로 제작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고 온라인 세종학당 홈페이지(www.iksi.or.kr)에서도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이번에 공개한 ‘세종학당 AI 선생님’ 앱을 포함해 문법(초·중급), 어휘(초중·고급), 회화·발음(초·중급), 여행 한국어, 비즈니스 한국어 등 총 9개의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세계 각지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에 주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한국어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국어 학습 앱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며 “올해도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앱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한국어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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