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차세대가 중심이 된 특별한 3.1절 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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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한인회, 차세대가 중심이 된 특별한 3.1절 행사 준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1.02.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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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저녁 온라인플랫폼 줌 통해 진행...기성세대와 차세대가 3.1절 기억 공유하는 시간 기대
시애틀한인회는 올해로 102주년을 맞이하는 3 ·1절 행사를 차세대와 함께 하는 특별한 기념행사로 마련했다. 행사 안내 포스터
시애틀한인회는 올해로 102주년을 맞이하는 3 ·1절 행사를 차세대와 함께 하는 특별한 기념행사로 마련했다. 행사 안내 포스터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 이사장 홍윤선)는 올해로 102주년을 맞이하는 3 ·1절 행사를 차세대와 함께 하는 특별한 기념행사로 마련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맞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래 희망인 차세대들이 1919년 3월 1일 거족적으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뿌리에 대한 역사와 민족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준비 중이다.

한인회는 “다시는 자주권을 잃는 비참한 식민지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아야겠다는 굳은 의지와 단결의 기회로 삼기바라며 차세대가 중심이 된 3 ·1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실무 책임은 시애틀한인회 차세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쥴리 강 박사가 맡았으며, 차세대 위원 모두 힘을 모아 행사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개의 언어를 사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역사 전공자인 워싱턴대학 잭슨스쿨 알렉산더 마틴 교수의 3 ·1절 주제 초청강연도 준비됐는데, 마틴 교수는 현재 상금을 걸고 SNS를 통해 ‘한국과 3 ·1절’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동영상을 접수 받고 있다.

시애틀한인회는 “5대 국경일중 하나인 3 ·1절에 차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참여해 그날의 의의와 뜨거운 조국애를 되새기는 한편,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의 장이 열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미국 서북부 지역 동포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3월 1일 오후 5시 30분(태평양 표준시 기준)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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