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솜한국학교, 설맞아 온라인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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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솜한국학교, 설맞아 온라인 기념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1.02.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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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가래떡 썰어보는 시간도 가져
미국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온라인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는 2월 13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으로 직접 교실에서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각자 있는 곳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설’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Chinese New Year’도 ‘Lunar New Year’도 아닌 우리말 ‘설날’에 대해 공부한 뒤 카훗게임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점검했다.

미국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떡국에 대해 공부하는 학생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앞서 학교 측은 일주일 전 학생들에게 교재를 배부하면서 가래떡도 함께 보내 학생들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가래떡을 직접 썰어보는 체험활동을 하게 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떡국과 떡만두국, 떡볶이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담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올해 설 행사에서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키만한 윷으로 하는 큰 윷놀이를 못한 것이라며 교실로 돌아가면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미국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윷놀이에 대해 공부하는 학생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이날 학생들은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한자성어를 배우며 올해 계획은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마음 먹은 일을 계속하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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