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동포식당 살리기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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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동포식당 살리기 캠페인’ 동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2.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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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동참의 뜻으로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와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에 방역물품 전달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2월 10일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동포식당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할 뜻을 전하고 그 일환으로 KF94마스크 1만2천장과 손소독제 560병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2월 10일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동포식당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할 뜻을 전하고 그 일환으로 KF94마스크 1만2천장과 손소독제 560병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2월 10일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회장 이영미),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회장 김용호)와 간담회를 열어 ‘동포식당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할 뜻을 전하고, 그 일환으로 KF94마스크 1만2천장과 손소독제 560병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경재 LA총영사는 “식당에 대한 영업제한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데, 동포사회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동포식당을 많이 이용하고, SNS를 통해 주위에 소개하는 등 응원활동을 펼쳐 동포식당들이 힘든 시기를 잘 버텨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동포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기부로 동포식당을 대표하는 두 단체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식당영업 재개와 식당종사자의 방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기부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두 단체에 전달된 방역물품은 국내 마스크 제조기업인 ㈜블루인더스(대표 정천식)와 SOJOURN KOREA(대표 염 강)가 KF94마스크 1만장을, SG생활안전(대표 이상룡)이 KF94마스크 2천장을, BNF USA(대표 한 준)가 손소독제 560병을 각각 기부해 마련됐다. 

김용호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장은 “외식업연합회가 남가주에 식당, 카페, 떡집 등 1,3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많은 동포식당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To-Go 포장메뉴들을 개발해 코로나19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마스크 기부 등 총영사관의 동포식당 살리기 캠페인 동참에 사의를 표했다.

이영미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장은 “일부 식당들이 폐업을 하기도 했지만, 핫도그, 호떡 등 간편식 포장음식 위주의 창업문의가 많다”고 밝히며, “주류사회가 한식당을 더 많이 찾도록 간판디자인 현대화 사업 등을 한국 농식품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방역물품은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와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를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 동포식당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방역물품 수령에 관한 문의는 이영미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장(714-926-3553)과 김용호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장(213-820-9282)에게 하면 된다.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2월 10일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동포식당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할 뜻을 전하고 그 일환으로 KF94마스크 1만2천장과 손소독제 560병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직원 동포식당 이용 인증사진 모음 (사진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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