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2021년 협업형 세종학당’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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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2021년 협업형 세종학당’ 공모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2.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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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통해 신청 접수
‘협업형 세종학당’인 베트남 꾸이년 세종학당에서 교원과 학습자들이 세종한국어 교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협업형 세종학당’인 베트남 꾸이년 세종학당에서 교원과 학습자들이 세종한국어 교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2월부터 11월까지 ‘2021년 협업형 세종학당’을 공모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협업형 세종학당’은 세종학당재단이 재외공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지원금을 교부하지 않고 한국어 교원 및 교재 등을 제공하며 운영하는 세종학당이다. 

재단은 한국어 학습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을 확산하고자 2019년부터 공모를 통해 ‘협업형 세종학당’을 지정하고 있다.

2020년에는 팔레스타인,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지역에 총 4개소의 협업형 세종학당을 지정했고, 현재까지 칠레, 보츠와나,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12개국 15개 지역에서 협업형 세종학당을 운영 중이다.

‘2021년 협업형 세종학당’ 공모는 상반기에는 4월 말까지, 하반기에는 11월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각각 6월과 12월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학당재단 홈페이지(www.ksi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협업형 세종학당 설립을 통해 한국어·한국 문화 보급에 외부 기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높아지는 한국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올해도 한국어 보급 지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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