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경찰서 폐쇄 없다”…LA시장, 한인회에 공식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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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찰서 폐쇄 없다”…LA시장, 한인회에 공식 답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1.01.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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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가세티 시장, 확인 서면 보내 올림픽 경찰서 존치된다고 확인

“인력 감축 막으려면 연방 정부 지원 있어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치안을 담당해 온 LAPD 올림픽경찰서가 폐쇄될 지 여부를 묻는 LA한인회의 질문에 대해 에릭 가세티 LA시장의 공식답변이 나왔다. 가세티 시장의 답변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치안을 담당해 온 LAPD 올림픽경찰서가 폐쇄될지 여부를 묻는 LA한인회의 질문에 대해 에릭 가세티 LA시장의 공식답변이 나왔다. 가세티 시장의 답변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치안을 담당해 온 LAPD 올림픽경찰서가 폐쇄될지 여부를 묻는 LA한인회의 질문에 대해 에릭 가세티 LA시장의 공식답변이 나왔다.

가세티 시장은 1월 11일 한인회에 보낸 답변서에서 “올림픽경찰서 폐쇄는 없을 것이며 공공안전을 위해 한인커뮤니티와 올림픽경찰서의 협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세티 시장은 “향후 연방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LAPD 차원에서 일부 인력감축이 불가피하다”며 “(새로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의 조속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인회는 언론을 통해 올림픽경찰서가 폐쇄될지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한인타운 에 지역구를 둔 시의원은 물론 다른 지역구 LA 시의원들 그리고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에게도 올림픽경찰서 존치를 요구하는 편지를 발송하는 한편,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에도 참여해 다른 단체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에는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12지구 존 리 시의원, 7지구 시의원 겸 LA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 의장인 모니카 로드리게즈, 13지구 미치 오페렐 시의원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인회 측은 “가세티 시장의 이번 공식답변으로 이번 사안은 일단락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 만일을 위해 LA시장실과 긴밀히 협조해 연방정부의 지원 등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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