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3대 현역복무’ 병역명문가 접수 시작
상태바
병무청, ‘3대 현역복무’ 병역명문가 접수 시작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1.01.11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병무청 누리집이나 우편, 팩스 통해 접수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한 달간 병역명문가를 접수한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 풍토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총 6,395가문 32,376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이는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또는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그 명단을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하며, 5~6월경에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을 정부포상 등 표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병역명문가는 병무청과 우대 협약이 체결된 전국 900여 개의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실천한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