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1일 이 지역 중소기
업들이 미처 개척하지 못한 신흥 해외시장과 틈새시장 개발을 위해 특수언어 분야에
한해 '해외시장 개척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언어는 스페인어, 독어, 러시아어, 아랍어, 터키어, 체코어 등 35개 언어
로 영어와 일어, 불어, 중국어는 제외된다.
신청기한은 7일까지 중소기업청 관련 홈페이지 (http://pioneer.smba.go.kr)를
통해 하면 되고 1월 중순께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요원은 국내에서 무역절차, 아이템 선정,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접근요
령, 마케팅 플랜 작성 등 무역 실무교육을 4주간 합숙하면서 받게 되며 취업경력이
없는 사람은 2주간 후견 중소기업 현장연수를 따로 받는다.
국내교육 이수 후에는 60여개국 100여개 지역의 KOTRA 해외무역관과 교포기업,
국내기업의 해외지사 등에 최장 6개월간 파견돼 중소기업의 시장개척활동을 지원하
게 된다.
또 국내 교육비와 왕복항공료 전액, 해외 체류 활동비, 월 평균 135만원의 80%(
근로자는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사업성과가 우수한 개척요원에 대해서는 파견 기간 연장,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무역회사와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적극 알선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062)360-9190으
로 하면된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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