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불우이웃 대상 한국음식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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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불우이웃 대상 한국음식 나눔 행사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0.1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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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에서 직접 만든 잡채· 깨강정 300인분을 현지 자선단체와 협력해 불우이웃에 배포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연말을 맞아 현지 자선단체 프랑크푸르터 타펠(Frankfurter Tafel, 대표 에디트 클레버)과 협력해 프랑크푸르트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연말을 맞아 현지 자선단체 프랑크푸르터 타펠과 협력해 프랑크푸르트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금창록 총영사가 프랑크푸르터 타펠 에디트 클레버 대표에게 한국음식 300인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은 연말을 맞아 현지 자선단체 프랑크푸르터 타펠(Frankfurter Tafel, 대표 에디트 클레버)과 협력해 프랑크푸르트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총영사관은 12월 18일 관저를 방문한 에디트 클레버 프랑크푸르터 타펠의 에디트 클레버 대표에게 총영사관에서 직접 만든 잡채와 깨강정 300인분을 1인분씩 진공 포장해 전달했고, 프랑크푸르터 타펠 측은 전달받은 음식을 당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부근에서 불우이웃들에게 배포했다. 
 
클레버 대표는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외국공관으로부터 음식을 기부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여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독일시민들에게까지 관심을 가지고 음식을 제공해줘서 무척 감사하다. 정성스럽게 조리된 한국음식을 맛보게 될 수혜자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연말을 맞아 현지 자선단체 프랑크푸르터 타펠(Frankfurter Tafel, 대표 에디트 클레버)과 협력해 프랑크푸르트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연말을 맞아 현지 자선단체 프랑크푸르터 타펠(Frankfurter Tafel, 대표 에디트 클레버)과 협력해 프랑크푸르트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불우이웃을 위해 만든 잡채와 밥 (사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장기실직자, 노숙자와 같이 불우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은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라면서 “연말을 맞아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독일인들에 대한 연대감의 표시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라고 이번 나눔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총영사관 측은 “이번 한국음식 나눔 행사는 우리 공관과 동포들이 독일사회의 일부로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현지인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리고 이 기회에 한국음식도 홍보하는 행사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공공외교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한-독 양국 간 실질적인 우호 협력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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