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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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2.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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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18개국 개발협력담당관 화상 연결

코로나19시대 향후 아프리카 개발협력 모색
외교부는 12월 15일 저녁 ‘2020년도 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2월 15일 저녁 ‘2020년도 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12월 15일 저녁 아프리카 개발협력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0년도 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외교부는 “외교부 본부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18개국 주재 대사관 개발협력담당관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안정적 관리 방안과 향후 아프리카 개발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개발협력의 성과 제고를 위해서는 우리 외교정책에 기반한 전략 마련이 긴요하다”며 “재외공관의 개발협력담당관들이 현장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영걸 개발협력과장은 우리의 아프리카 지원 현황과 도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재외공관과 현지 ODA 사무소(한국국제협력단(KOICA), 수출입은행(EDCF) 등) 간 ODA 협의체 내실화 ▲재외공관의 수원총괄기관 및 공여국 협의체와의 정책 협의 강화 ▲우리 ODA 사업의 성과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개발협력담당관들은 무상원조 분절화 완화 및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재외공관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최근 재외공관의 개발협력 업무 부담 증가에 따른 개발협력 전문 인력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개발협력담당관들은 그러면서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정보 공유 및 업무 매뉴얼 제공 등을 요청하고 일부 국가들이 원조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본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본부와 현장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우리 개발협력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 참가 아프리카 18개국
가나, 세네갈, 가봉, 나이지리아, 앙골라,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DR콩고, 모잠비크,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남아공, 수단, 짐바브웨, 케냐, 마다가스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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