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레곤한인회 신임 회장에 김헌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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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레곤한인회 신임 회장에 김헌수 씨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2.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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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장 지내....12일 온-오프 결합 정기총회 열고 만장일치로 선출
오레곤한인회는 12월 12일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김헌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장을 4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오레곤한인회)
오레곤한인회는 12월 12일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헌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장(사진 아래줄 가운데)을 4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오레곤한인회)

오레곤한인회는 12월 12일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헌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장을 4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인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오정방 한인회장과 임영희 이사장의 인사말 ▲임용근 전 상원의원 축사 ▲한인회 사업 및 결산보고 ▲공로패 증정 그리고 제48대 한인회장 선출 순서로 진행됐다.

오정방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코로나19 로 인해 부득이 정기총회 참석인원을 제한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인회를 위해 협력하고 후원해준 동포들과 임원 및 이사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회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포용력과 추진력까지 겸비한 훌륭한 김헌수 전 평통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할 수 있어 감사한다“며 ”제48대 한인회가 더욱 더 힘찬 한인회로 발전해 나 갈수 있도록 높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얘기했다.

임영희 이사장은 온라인으로 전한 인사말에서 ”오정방 한인회장과 이사 19명이 한마음 한뜻이 돼 한인 커뮤니티와 미 주류사회와 협력관계를 증진하며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고 지난 임기를 뒤돌아봤다.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미주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오레곤한인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화합과 단결 속에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한인회 임원 이사들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오레곤한인회는 12월 12일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김헌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장을 4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오레곤한인회)
오레곤한인회는 12월 12일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헌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장을 4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오레건한인회를 이끌어갈 김헌수 신임회장 (사진 오레곤한인회)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4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인준받은 김헌수 신임 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동포들의 흩어진 마음과 관심을 끌어 모아 한인회의 존재 가치를 인식시키고, 교민 편익 위주의 실속 있는 봉사활동에 주력해 동포들의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신임 회장은 “한인사회는 앞으로 젊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들이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인회에 차세대 리더들을 영입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밝고 건강한 아름다운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 행사장에는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지승희 지회장, 강대호 부지회장, 이흥복 미주사무국장, 김희수 참전용사회장, 오레곤한인회 김인자 부회장, 박현식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임영희 이사장, 임용근 전 상원의원, 김병직 미주총연 이사장, 이명용 감사 등은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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