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교포스타 산다라 박, YG 양현석 사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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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 교포스타 산다라 박, YG 양현석 사단 합류
  • 연합뉴스
  • 승인 2005.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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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16:13 송고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필리핀에서 신세대 스타로 떠오른 한국 교포 산
다라 박(20)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와 손을 잡고 국내 활동을 추진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국내활동을 준비 중인 산다라 박의 가수 트레이닝과 활
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을
겨냥해 스타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다라 박은 1995년 부모와 함께 필리핀으로 이민간 교포로 올해 초 필리핀 방
송사 ABS-CBN의 `스타 서클 퀘스트'란 스타선발 프로그램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상해 스타덤에 올랐다.

산다라 박은 지난 10월 KBS의 다큐드라마 `인간극장'을 통해 대회 선발 과정과
활동 모습이 소개되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국내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있다.

YG의 한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가 세븐 등 소속가수들과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면
서 산다라의 높은 인기를 접했고 산다라 박이 세븐의 팬이라는 것도 YG 사단의 합류
에 한 몫을 한 것같다"고 설명했다.

양현석 대표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가수에서 제작자로 변신해 세븐, 휘성,
거미, 빅마마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키워냈다.

22일 입국한 산다라 박이 양현석 대표와 손을 잡고 국내 무대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j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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