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 "개인적인 차원 지원"
2004/12/28 10:06 송고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필리핀에서 신세대 스타로 떠오른 한국 교포 산
다라 박이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한국에서 가수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내년 3월부터 약 6
개월간 산다라의 연습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라면서 "아직 국내 데뷔 일정은 생각하
고 있지 않으며 추후 국내 데뷔가 정해진다 해도 음악적 성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YG 소속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다라 박이 YG에서 연습하길 희망한다고 했을 때 정중히 거절했으
나 직접 만난 뒤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산다라에게 YG 회사 차원이 아닌 개
인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입국한 산다라 박은 내년 1월 4일 출국했다 3월께 다시 입국해 6개월
간 춤과 보컬 트레이닝 등을 받으면서 국내 데뷔를 준비할 계획이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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