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상 김성학 대표, ‘제57회 무역의날’ 석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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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상 김성학 대표, ‘제57회 무역의날’ 석탑산업훈장 수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2.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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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한국산 제품을 호주사회에 알리며 한국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
호주 한상 김성학 오스트레일리안 제너럴 서비스 대표
호주 한상 김성학 오스트레일리안 제너럴 서비스 대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협회 이사장인 김성학(58) 오스트레일리안 제너럴 서비스 대표가 12월 8일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성학 대표는 1990년 호주로 건너가 약 30년 동안 무역업에 종사하며 월드옥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주, LED조명, 디스플레이 장비, 차량운전자보호대 등 다양한 한국산 제품을 수입해 호주 현지사회에 알려왔다. 

2014년에는 한-호주 FTA 체결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수년간 세미나를 주관하며 한국 대표단에 협조하기도 했으며, 우리 기업의 호주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면서 한국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와 한인 인적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했고 이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재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인 월드옥타 이사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06년부터 15년 동안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을 통해 매년 약 1,500명의 재외동포 한인 청년들을 교육하는데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진 호주사회에서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모국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해 온 활동에 상을 줘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현지 컨설팅과 마케팅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월드옥타 남종석 통상위원회 부회장이 대통령표창, 호치민지회 최분도 상임이사가 국무총리 표창, 시드니지회 노현상 지회장, 도쿄지회 이순배 상임이사, 아들레이드지회 민기호 회원, 방콕지회 김해룡 회원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방콕지회 강병수 회원이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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