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 발칸한인총연합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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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발칸한인총연합회장 연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2.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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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정기총회서 결정…송혜신 감사도 연임
발칸한인회총연합회는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을 지낸 박종범 영산그룹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5일 불가리아 소피에 있는 비토샤 파크호텔에서 열린 발칸한인총연합회 창립 준비위원회 단체사진 (사진 발칸한인회총연합회)
지난 2018년 11월 5일 불가리아 소피아 소재 비토샤 파크호텔에서 열린 발칸한인총연합회 창립 준비위원회 참석자들.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박성태 회장 (사진 발칸한인회총연합회)

박성태 발칸한인총연합회 초대 회장이 2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발칸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1월 30일 발칸지역 각국 한인회장과 임원단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성태 회장과 송혜신 감사(코소보한인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박성태 회장은 “어렵고 위중한 시기를 현 회장단이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 극복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또 “2018년 11월 발칸총연이 창립된 이후, 북마케도니아와 크로아티아에서 한인회가 창립됐고 코소보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에 공식 등록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현지 사정들로 인해 아직 한인회 창립 준비 단계에 있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한인회가 창립되고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칸한인총연합회는 유럽 남부와 지중해 동부에 돌출된 삼각형 반도인 발칸 지역 한인회장들의 연합체로, 이 지역 한인회장을 비롯한 동포사회 대표 10여명이 지난 2018년 11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창립 준비모임을 열고 초대 회장으로 박성태 당시 불가리아한인회장을 선임하며 단체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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