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분회, 금창록 총영사 초청 온라인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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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분회, 금창록 총영사 초청 온라인 강연회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0.1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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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에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 주제로 강연…강연회 후에는 정기회의도 진행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분회는 지난 11월 25일 온라인으로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분회는 지난 11월 25일 온라인으로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분회는 지난 11월 25일 온라인으로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 앞서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통일정책에 함께 힘을 모아 활동하는 프랑크푸르트분회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월 29일에 열린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에서 ‘한반도 종전 선언 촉구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먼저 추진위원이 구성된 소식을 알렸다. 아울러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유치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서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의 ‘공공외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이 시작됐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분회는 지난 11월 25일 온라인으로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분회는 지난 11월 25일 온라인으로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강의하고 있는 금창록 총영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금 총영사는 먼저 “‘공공외교(Pubilc Diplomacy)’란 국가가 직접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부문과 협력해, 문화·지식·정책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 국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외교활동”이라고 정의했다. 

금 총영사는 “국가가 주체인 전통적 개념의 외교는 외교관들이 상대국가의 외교관들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가 위상을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협상하고 협력해 나가는 외교활동이지만, 공공외교는 상대방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가 민간단체나 지자체 등과 더불어 주체가 돼 음악회·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행사나 학술행사 등을 통해 외국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시켜나가는 외교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화·지식·정책 등을 통해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독일 국민들의 신뢰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통일 공공외교 활동을 해 나가는 것이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분회가 재독 한인들뿐만 아니라 현지 독일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 통일공공외교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분회는 이날 강연회 후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과 비대면 간담회 및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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