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기금 마련 만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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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기금 마련 만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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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위원회, 만찬 자리서 건립 승인 소식 알려...2023년 7월 27일 완공 예정
호주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는 11월 19일 ‘킹스 파크 참전비’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사진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
호주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는 11월 19일 ‘킹스 파크 참전비’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

호주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회장 이진길)는 11월 19일 저녁(현지시간) 더 웨스틴 퍼스 호텔에서  ‘킹스 파크 참전비’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헌신한 호주 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희생을 기리기 위해 ‘킹스 파크 참전비’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건립 사실을 널리 알리고 기금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만찬은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부 순서는 국내외 귀빈들의 축사, 호주 6.25 참전 용사들의 헌신에 보답하기위한 강정식 대사의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그리고 참전비 진행 사항 보고 순서으로 진행됐다.

호주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는 11월 19일 ‘킹스 파크 참전비’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사진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
호주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는 11월 19일 ‘킹스 파크 참전비’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축사하는 강정식 주호주한국대사 (사진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

강정식 주호주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퍼스 교민들의 연대로 참전비 건립의 모든 일정이 무리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순서에서는 서부 호주 한국 전통 예술 문화 협회의 궁중무용, 가야금 연주와 부채춤 공연, 라라 태권도 학생들의 태권 무, 격파와 장혜원씨의 첼로 연주가 이어졌다.

한국전 참전 건립위원회는 이날 “퍼스 킹스 파크 이사회로부터 킹스 파크 메모리얼 스테이트 현장에서 멀지 않은 메이 드라이브 근처에 참전비 건립이 승인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전쟁 참전비는 호주와 한국을 잇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참전비는 2023년 7월 27일 완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호주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는 11월 19일 ‘킹스 파크 참전비’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사진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
호주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는 11월 19일 ‘킹스 파크 참전비’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만찬에 참석한 호주군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내빈들. (사진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

이날 만찬에는 강정식 대사를 비롯해 권태섭 국방무관, 이진길-빌 문로 한호협회 공동의장과 페이 두다 명예영사, 안병운 30대 호주한인회장, 딘 스미스 연방 상원의원, 데이비드 미첼 주하원의원, 복현규 건립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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