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서 현지 한국어 학습자 위한 ‘한일 교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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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서 현지 한국어 학습자 위한 ‘한일 교류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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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한국육원, 재일동포 및 한인 유학생과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 간 교류 기회 제공
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은 11월 19일 나가노현 소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스와지부 회관에서 현지 동포 및 일본인 20여명을 초청해 ‘한일 교류회’를 열었다. (사진 나가노한국교육원) 
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은 11월 19일 나가노현 소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스와지부 회관에서 현지 동포 및 일본인 20여명을 초청해 ‘한일 교류회’를 열었다. (사진 나가노한국교육원) 

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원장 박기천)은 지난 11월 19일 나가노현 소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스와지부 회관에서 현지 동포 및 일본인 20여명을 초청해 ‘한일 교류회’를 열었다. 

재일동포 및 한인 유학생과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통해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어말하기대회 입상자의 발표 동영상, 사물놀이 공연 영상 등을 함께 시청하고, 한국드라마, 한국요리, 청년문화, 한국교육 등을 주제로 그룹을 나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천 나가노한국교육원장은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여전하지만 최근에 감염병 예방 조치가 완화돼, 원격수업 중심의 한국어강좌에서 대면수업도 점차 증가하게 됐다”며 “이에 현지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어·한국문화 강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일교류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가노한국교육원은 나가노현 지역에서 한국어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할 구역의 한국어교육을 지원함과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물놀이교실, 한국문화강좌 등을 격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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