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홀트아동복지회와 입양인 한국어 교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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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홀트아동복지회와 입양인 한국어 교육 지원한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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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입양인 및 입양 가정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학당재단은 11월 19일 홀트아동복지회와 국외입양인 및 입양가정 등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는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장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은 11월 19일 홀트아동복지회와 국외입양인 및 입양가정 등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는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11월 19일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와 국외입양인 및 입양가정 등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종학당재단은 11월부터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모국 방문을 희망하는 국외입양인, 한국인 아동을 입양하는 외국인 입양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가 네팔, 몽골, 캄보디아, 탄자니아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홀트드림센터의 한국어‧한국문화 수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원 연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소재 세종학당재단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한인입양인을 대상으로 한 정체성 함양 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세종학당재단이 제공하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이 우리 동포와 입양 가정 부모들이 모국을 이해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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