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제73회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상태바
싱가포르서 제73회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16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 초급 94명, 중고급 118명 등 212명 응시

2021년에는 4월과 10월 두 차례 시행 예정
제7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11월 15일 싱가포르 내 유일한 시행기관인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 실시됐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제7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11월 15일 싱가포르 내 유일한 시행기관인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 실시됐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제73회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이하 TOPIK)이 11월 15일 싱가포르 내 유일한 시행기관인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 실시됐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지원자가 상반기 대비 약 20%가 늘었으며, TOPIK I 초급 94명, TOPIK II 중고급 118명 등 총 212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TOPIK은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하에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응시자 전원 대상 발열 체크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시험장 방역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 절차에 협조한 모든 응시생들에게 TOPIK 마스크걸이를 선물했다.

제73회 시험 결과는 오는 12월 24일 TOPIK 홈페이지(topi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혜영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장은 “내년에도 TOPIK을 2회(4월, 10월 예정)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TOPIK이 세계적인 언어능력평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학교는 싱가포르에서 TOPIK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