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25주년 계기 ‘한-이집트 산업협력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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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25주년 계기 ‘한-이집트 산업협력 세미나’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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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협력확대 및 FTA 필요성·추진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3일 ’한-이집트 수교‘ 25주년을 맞아 산업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3일 ’한-이집트 수교‘ 25주년을 맞아 산업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월 13일 ’한-이집트 수교‘ 25주년을 맞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양국 산업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업종별 양국 협력방안 및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국은 특히 인프라, ICT, 자동차 등 양국 간 협력 수요가 있는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했으며, FTA를 포함한 무역·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부는 “이집트는 1억의 인구, 중동·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장점, EU·터키 등과 맺은 자유무역협정을 바탕으로, 내수시장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수출을 위한 제조업 허브국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며 “이집트의 지정학적 장점과 풍부한 노동력이 한국의 기술력 및 자본과 함께 결합된다면 양국은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3일 ’한-이집트 수교‘ 25주년을 맞아 산업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3일 ’한-이집트 수교‘ 25주년을 맞아 산업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이집트 측에서는 이집트의 무역정책 및 한-이집트 FTA 체결의 효용성을 설명하는 한편 이집트 건설 분야의 전망과 양국 간 협력 가능한 주요 인프라 사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우리 측은 산업연구원, 자동차연구원 등이 ICT 산업과 자동차 분야의 산업 구조와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윤종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최근 세계 경제가 보호무역주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놓인 상황 속에서도 양국이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경제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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