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대의원단이 만장일치로 추대
싱가포르한인회는 11월 12일 대의원단 투표를 통해 윤덕창 13대 회장을 14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싱가포르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용섭)는 “제14대 싱가포르한인회를 이끌어갈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 신청을 지난 10월 21일까지 일주일 연장했으나 선거에 나서는 입후보자가 없었으며, 한인회 회칙 ‘입후보자가 없을 시 대의원단의 과반수 직접 출석과 과반수 찬성으로 추대 선출할 수 있다’에 의거해 윤덕창 현 회장이 제14대 한인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11월 12일 밝혔다.
13대에 이어 14대 싱가포르한인회장을 맡게 된 윤덕창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대에 회장직을 잘 맡아서 훌륭한 후임자에게 연결되도록 다시 기회를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새 임기에는 더 열심히 해 화합하고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려무역을 운영하고 있는 윤덕창 회장은 2012~2018년 싱가포르한인회 대의원, 2013~2017년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13대 한인회장직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은 오는 12월 정기총회에서 14대 한인회장 취임식을 갖게 되며,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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