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만 아총연 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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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만 아총연 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예방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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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자격으로 방문, 접견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 겪는 재외동포 상황 전달

김 이사장, 실무진 검토 통해 해결 위해 노력하기로
심상만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11월 6일 재외동포재단 서울사무실에서 지난 2일 취임한 김성곤 신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만나 재외동포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아시아한인총연합회)
심상만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11월 6일 재외동포재단 서울사무실에서 지난 2일 취임한 김성곤 신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만나 재외동포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아시아한인총연합회)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심상만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총연) 회장은 11월 6일 재외동포재단 서울사무실(강남구 서초동 소재)을 방문해 지난 2일 취임한 김성곤 신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방문, 접견했다.

이번 방문에는 아총연 서울사무소 김교식 소장이 함께 수행했으며 방문에 앞서 비서실을 통해 아총연 소개자료를 김성곤 이사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심상만 회장은 김성곤 이사장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앞으로 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외동포들의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몇 가지를 정리 해 김 이사장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회장은 오는 12월 1~3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리는 ‘2020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는 대륙별 한인총연회장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외동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재외동포 선거권 확립 방안으로 공인인증서 등을 활용한 인터넷 투표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재외동포재단에서 각 한인회에 지원금 교부 시 대륙별 회장의 인가 후 지급하고, 재외동포 포상자 선정 시 대륙별 회장의 동의 절차를 추가하는 등 대륙별 회장의 지위를 향상시켜줄 것과, 한인회 및 한상 운영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 이사장은 심 회장의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살핀 뒤 실무진과의 논의를 거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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