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미얀마·라오스에 기록관리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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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미얀마·라오스에 기록관리 노하우 전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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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기록관리전문가 대상 연수
국가기록원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미얀마, 라오스 기록관리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기록한류 전파를 위한 ’국제 기록관리 연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얀마, 라오스 기록관리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기록한류 전파를 위한 ’국제 기록관리 연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 행정안전부)

미얀마와 라오스에 한국기록관리의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미얀마, 라오스 기록관리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기록한류 전파를 위한 ’국제 기록관리 연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신남방 국가의 기록관리 수준 향상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3개년 사업으로 기획됐다.

1차 연도인 올해는 기록관리 제도, 정책 및 절차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국가별 발표, 전문가 면담·토론 등 참여형 교과목을 신규 편성한다.

주최 측은 “그동안 진행된 국제 연수과정은 한국 문화의 이해와 한국 기록관리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초청연수로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수에서는 한국의 ▲기록관리 현황 ▲기록관리 정책 ▲기록관리 절차 등이 소개되고 이어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국가기록원은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온라인 교육 환경을 점검하고, 영상 송출 멈춤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강사들의 동의를 받아 사전 영상 녹화도 함께 진행하며, 각국에 현지 지원 인력을 두고, 매일 30분 이상 ’소통의 시간‘을 배정해 연수 기간 동안의 반응과 요구사항 등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미얀마, 라오스의 기록전문가들이 보여준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신남방 국가들의 기록관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비롯된 큰 변화의 길목에서 유연하게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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