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풍 피해 입은 필리핀에 20만불 규모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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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풍 피해 입은 필리핀에 20만불 규모 인도적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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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태풍 고니(GONI)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2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11월 5일 밝혔다.

태풍 고니는 최대 시속 약 225Km로 지난 10월 31일 필리핀에 상륙해 11월 3일 오전 필리핀 영해를 벗어났다.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에는 20명 이상의 사망자와 37만명 이상의 이재민을 포함해 약 160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우리 정부의 이번 지원은 필리핀 국제적십자를 통해 이뤄진다. 외교부는 “정부는 우리의 긴급지원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사람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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