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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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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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회의 후 자문위원 연수로 특강 진행…마지막 순서로 아태지역회의 온라인 참가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10월 30일 오클랜드 소재 스펜서 호텔에서 4분기 정기총회 및 자문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10월 30일 오클랜드 소재 스펜서 호텔에서 4분기 정기회의 및 자문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회장 우영무)는 10월 30일 오클랜드 소재 스펜서 호텔에서 자문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기회의 및 자문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의 회계 보고와 지난 4~9월 뉴질랜드협의회가 진행한 행사 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가 있었다.  

이어 11시 30분부터는 조건우 남섬 분과위원장의 코로나19 관련 강연이 있었다. 조 위원장은   ▲뉴질랜드 보건부의 코로나19 관련 조직도 ▲코로나19 확산 및 질병 역학적 모델의 시나리오별 대처법 ▲앞으로의 예측과 현재의 방역 정책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오찬 후 오후 1시 30분부터는 보건체계 전문가인 데스 고만 교수의 강연이 김미진 공공외교분과 위원장의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고만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외교 방향에 대한 강연을 들려주었다. 또한 코로나 이후 보건정책을 통해 통일 대한민국으로 가는 공공외교 방향을 제시했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10월 30일 오클랜드 소재 스펜서 호텔에서 4분기 정기총회 및 자문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10월 30일 오클랜드 소재 스펜서 호텔에서 4분기 정기회의 및 자문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다음 순서로 뉴질랜드협의회가 ‘2020년 뉴질랜드 총선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보고가 있었다. 설문지는 현 국회의원과 총선후보 106명에게 전달됐으며, 개별 후보자 9명과 세 개 당으로부터 당 차원의 답변을 받았다. 응답자들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질문에 어느 당도 구체적인 입장을 갖고 있지 않았으며,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에 관한 질문에는 긍정적이나 “다른 나라의 올림픽에 관해 논평의 여지가 없다”는 답변도 있었다. 

조사결과를 발표한 정레베카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뉴질랜드 정치인들의 관심이 아직 많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뉴질랜드협의회가 공공외교 활동에 더욱 힘을 써야 한는 과제를 남겨주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협의회 자체 프로그램을 마친 자문위원들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에 설치된 민주평통 본부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에 참가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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