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서 ‘한반도 통일’ 주제 현지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상태바
나이로비서 ‘한반도 통일’ 주제 현지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04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동부지회 주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동부지회는 지난 10월 24일 케냐 나이로비 소재 사파리 파크 호텔에서 ‘한국분단 현실과 미래 통일 한국의 필요성’을 주제로 ‘외국인 한국어 통일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동부지회는 지난 10월 24일 케냐 나이로비 소재 사파리 파크 호텔에서 ‘한국분단 현실과 미래 통일 한국의 필요성’을 주제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동부지회(지회장 노영관)는 지난 10월 24일 케냐 나이로비 소재 사파리 파크 호텔에서 ‘한국분단 현실과 미래 통일 한국의 필요성’을 주제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케냐 나이로비대학교 한국어과와 케냐타대학교 내 세종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최 측은 케냐 내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Lock down)이 시행 중인 것을 감안해, 1차 예선은 원고를 받아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하고 본선대회는 대면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민주평통 동부지회 노영관 지회장과 자문위원들 그리고 장경훈 케냐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고, 최영한 주케냐한국대사도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케냐타대학교 내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산드라 카비 씨가 수상했다. 

주최 측은 최우수상을 포함해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특별상(대사상, 한인회장상) 2명, 장기자랑상 2명 등 본선 참가자들에게 대해 시상했다. 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통일의 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대회를 주최한 민주평통 동부지회 노영관 지회장은 “락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한국어 통일 말하기 대회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참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정부의 통일 정책을 바로 알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