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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한인회, 통합협의회 선거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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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한인회, 통합협의회 선거 설명회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0.10.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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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협의회'의 역할 및 추진사업 소개하고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 독려

김용길 한인회장 “쾰른 지방자치시 선거에 적극 참여해 한인 지위 확보해 나가야”
독일 쾰른한인회는 지난 10월 21일 독일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위한 통합협의회(Integratiosrat) 선거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독일 쾰른한인회는 지난 10월 21일 독일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위한 통합협의회(Integratiosrat) 선거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독일 쾰른한인회(회장 김용길)는 지난 10월 21일 독일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위한 통합협의회(Integratiosrat) 선거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당초 통합협의회 쾰른시 전문위원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 관계자가 전달해 온 자료를 토대로 김용길 회장이 직접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를 주최한 김용길 쾰른한인회장은 “코로나 사태 이전, 쾰른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활동과 모임을 갖는 한인들이 약 600여명으로 각 단체 활동은 목적과 성격에 따라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나, 쾰른지방자치시 행정에서는 우리 한인들의 존재감이나 활동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어 쾰른시의 관심을 받을 수 없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쾰른시는 외국인 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정책을 수년 전부터 펼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우리 한인들의 관심이 미흡했던 점,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지방선거 투표권 행사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점을 돌아보고 지방자치 행정에 대해 한인들의 시민 참여의식과 정치력을 일깨움으로서 차세대들이 이끌어가야 할 한인회가 더욱 더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쾰른한인회는 지난 10월 21일 독일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위한 통합협의회(Integratiosrat) 선거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독일 쾰른한인회는 지난 10월 21일 독일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위한 통합협의회(Integratiosrat) 선거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용길 쾰른한인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통합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김 회장은 “쾰른시의 이민자들을 위한 정치적 대표 기구로 외국인이 지방정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외국인 대표자격으로 시 의회 자문역할을 넘어 독일인과 동등한 권리로 지방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지위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시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외국인을 위한 예산심의에 참여하는 등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며 자발적 지역 단체 활동을 하는 한인회와 같은 외국인단체 활동을 지원 장려하고 있기에 한인 대표가 통합협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한인들의 이익을 위해 활동할 수 있음도 안내했다.  

아울러, 통합협의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들로 ▲이민자들의 현실 정치 참여 ▲지방자치 선거권 부여 ▲다문화 학교 및 유치원 설립(현재 22개 다국어 유치원 운영 중) ▲단체 활동장려 예산지원 ▲지자체 내 모든 외국인 단체에 대한 차별금지 ▲행정서비스 및 사회시설과 학교의 다문화 공간 개방 등 참정권 행사를 통해 우리 교민사회가 필요로 하는 각종 시설이용과 쾰른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있을 수 있으며, 5천명 이상 외국인이 거주하는 독일 지방자치 행정구역에서 활동하는 모든 한인회가 이에 해당됨을 알리면서 현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 축구경기장에서 제한인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지정된 좌석에 앉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시종일관 코로나 예방 지침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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