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해외 교민 대상 온라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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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해외 교민 대상 온라인 교육 실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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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직접 방문 어려워 한국문화 경험에 제약 있는 교민들에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사전 신청 없이 해당 교육 시간에 실시간 참여 가능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교민 대상 갤러리 북토크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교민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갤러리 북토크 강의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해외에 있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0월 22일 밝혔다.

평소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워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에 제약이 있었던 교민들이 공간의 한계를 초월해 온라인으로 박물관의 역사‧문화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 대상 도자기와 불상 탐구, 일반인 대상 역사‧문화 강의를 비롯해 영어로 진행되는 박물관 탐방 등이 준비돼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교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보물을 찾아라-불상 연계 신체활동’ 촬영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교민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보물을 찾아라-불상 연계 신체활동’ 촬영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청소년 대상 강의 ‘교과서는 살아있다-도자기 탐구’(10.24 오후 5시)와 ‘박물관 보물을 찾아라-불상 연계 신체활동’(11월 4일 오전 10시)이 각각 화상회의 앱 줌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성인 대상 강의 ‘박물관 역사 문화 교실’(10~12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과 ‘갤러리 북토크’(10~11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김홍도 풍속도첩 탐색 프로그램(Virtual Museum Wonder Cart)이 10월 30일, 11월 27일, 12월 18일 오후 1시에 유튜브를 통해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별도의 예약 없이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에 접속하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줌으로 진행되는 ‘교과서는 살아있다-도자기 탐구’(10.24 오후 5시) 강의는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82-2-2077-9302)로 문의해 접속할 계정을 확인해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교민 대상 온라인 교육 일정표 (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교민 대상 온라인 교육 일정표 (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서 지난 9월 21일에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함께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한층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해외에 나가 있는 교민들, 한글학교 아동 등이 우리의 문화에 대해 한층 가깝게 느끼고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계정과 ‘박물관 역사 문화 교실’(10~12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과 ‘갤러리 북토크’(10~11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계정
  : https://www.youtube.com/user/korean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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