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이 데니스 학생…10월 31일까지 오프라인 전시 진행
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이사장 신은철)가 최근 경기도 고려인 동포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제1회 고려인 청소년 사진 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이 고려인 동포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이들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에서 성장하고 있는 고려인 청소년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한국에서의 그들의 삶을 보여주기 위해 개최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사진전에는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청소년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사진전문가 및 대한고려인협회에서 추천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출품된 약 190여 편 중 총 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사)너머 신은철 이사장은 10월 18일 시상식 축사를 통해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 생활 속에서 느끼는 진솔한 감정과 이야기들을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가 동포들과 함께 추구해야할 공동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 그리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 출품작들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 고려인이주역사 전시관 내에 전시되며, 11월부터는 사진전 홈페이지(https://jamir150.wixsite.com/jamir) 와 제4회 고려아리랑 홈페이지(jamir150.modoo.at)에 온라인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대상 수상자 이 데니스 학생을 포함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상자 명단
▲대상(경기도지사상) 이 데니스(안산디자인문화고 1)
▲금상(경기테크노파크 원장상) 최 니나(옥포성지중 3)
▲은상(사단법인 너머 이사장상) 한 알리나(봉명중 3)
▲동상(대한고려인협회 회장상) 김 아나스타샤(가경중 2)
▲우수상(대한고려인협회 안산지부장상) 이 야나(안산고잔고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