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터 판문점 견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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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부터 판문점 견학 재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0.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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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견학지원센터 설치해 판문점 견학 창구 단일화

11월 4일 시범 견학 후 6일부터 본격 견학 재시작

정부는 내달 4일부터 새로운 체계를 도입해 판문점 견학을 재개한다고 10월 19일 밝혔다.

통일부(장관 이인영)는 “국민들이 남북 및 3자 정상회담 개최와 판문점 비무장화로 평화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판문점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정부는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를 설치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판문점 견학 관련 창구를 일원화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www.panmuntour.go.kr)을 통해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견학 신청 기간도 최소 60일 전에서 2주 전으로 대폭 줄이고, 견학 신청 연령도 만 10세 이상에서 만 8세 이상으로 낮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견학이 가능해진다.

통일부는 “11월 4일 우선 시범견학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견학은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며 “방문을 원하는 국민들은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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