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연구원,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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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연구원,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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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학회, 경북대 사회과학연구원, 동북아평화연대,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충남연구원,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 공동주최

10월 16일 서울 김희수아트센터서 ‘재중동포사회의 변천과 현재, 미래 전망’ 주제로

재외동포연구원(원장 임채완 전남대 명예교수)은 7개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10월 16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김희수아트센터에서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재중동포사회의 변천과 현재, 미래 전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재외동포연구원과 재외한인학회, 경북대 사회과학연구원, 동북아평화연대,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충남연구원,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이 공동주최하며, 재외동포재단과 수림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세션별 보고 회의가 진행된다.  

재외동포연구원이 주관하는 5세션에서는 ‘재외동포 귀환 이주와 법적 제도적 과제’란 소주제 아래 이채문 경북대 교수가 ‘캄차카 한인들의 이주와 정착’, 전형권 전라도교육청 장학관이 ‘동북아 한인 디아스포라 콘텐츠의 교육적 활용과 청소년 통일의식 신장-시베리아 횡단 열차학교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지충남 전남대 교수가 ‘지방자치단체의 귀환동포 조례제정과 지원 실태: CIS 고려인과 사할린한인을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표하며, 이토히로코 경북대 교수, 조은라 홍익대 교수, 설진배 연세대 교수, 박신규 경북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은 “학술대회에서 ‘봉오동·청산리전투’가 보여주는 민족항쟁 역사의 성찰을 통해 간도와 연해주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한민족 평화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상생의 다짐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더불어 이 학술대회가 한민족뿐만 아니라 이웃 국가들과 역사 및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제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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