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진 대사가 스리랑카 육군 본부 방문해 직접 전달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은 10월 14일 스리랑카 육군본부에 순면 마스크 4,000장을 지원했다.
마스크는 순면으로 만들어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정운진 주스리랑카한국대사가 이날 스리랑카 육군본부를 직접 방문해, 군 참모총장 겸 코로나19 국가운영센터장을 맡고 있는 샤벤드라 실바 육군 사령관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스리랑카 육군의 헌신적인 노력과 스리랑카 거주 한국인들에게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은 스리랑카 육군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샤벤드라 실바 군참모총장 겸 육군사령관은 “마스크는 코로나19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감파하 지역을 비롯해 육군 각 부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 밝히고, 한국대사관의 마스크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정운진 대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김미경 서기관과 스리랑카 육군에 태권도를 보급해 온 이기수 국기원 파견 사범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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