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한인회 ‘4차 코로나19 구호기금’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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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한인회 ‘4차 코로나19 구호기금’ 신청 접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0.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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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부터 24일까지 접수, 500달러씩 90명에게 지원

임대료 1개월 이상 밀린 모든 한인 지원 가능
로스앤젤레스한인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을 돕고자 ‘제4차 코로나19 구호기금’ 신청서를 10월 12일부터 접수 중이다. 4차 코로나19 구호기금을 한인히에 전달하는 CBB은행 제임스 김 부장 (사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로스앤젤레스한인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을 돕고자 ‘제4차 코로나19 구호기금’ 신청서를 10월 12일부터 접수 중이다. 4차 코로나19 구호기금을 한인히에 전달하는 CBB은행 제임스 김 부장(왼쪽). 오른쪽은 로라 전 로스앤젤레스한인회장 (사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을 돕고자 ‘제4차 코로나19 구호기금’ 신청서를 10월 12일부터 접수 중이다. 접수 기한은 10월 24일까지이다.

이번 4차 구호기금은 지난달 고려대학교 동문회에서 전달한 1만 달러를 비롯해 죠앤 김 CBB 행장이 개인적으로 전달한 1만 달러 그리고 지난 9일 CBB은행 차원에서 기부한 2만5,000 달러 등 합계  4만5천 달러에 기반해 지급된다.

한인회는 “이번 4차 기금은 임대 비용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신청 시점에서 1개월 이상 임대료를 내지 못한 모든 한인들이 지원 대상”이라며 “1인당 지급 액수는 500달러이며 모두 90명에게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인회는 “이번 기금은 지급 취지에 맞게 (임대료를 받아야 할) 집주인에게 직접 지불된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한인회는 앞서 1~3차 지원을 통해 모두 39만3,000달러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위해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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