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김근욱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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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김근욱 신임 회장 선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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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비대면 임시총회 열고 선출
김근욱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2대 회장
김근욱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2대 회장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는 지난 10월 9일 온라인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비대면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김근욱 현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김점배 아중동한상총연회장이 작년 12월 타계한 故 임도재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해 3월부터 한인회총연합회장직을 대행하다, 지난 9월 14일 제7대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이뤄졌다. 

임시총회에 앞서 김점배 아중동한상총연회장은 회원들이 속해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지글을 통해 “한상총연합회장직과 한인회총연합회장직의 겸직이 불가하고 한상총연합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임시총회를 소집하게 됐다”며 “총회에 회원 여러분이 참석해 직접 투표로 선출, 인준하는 것이 정관 사항이나,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직접 참석이 불가능함에 따라 비대면 카카오톡으로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투표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10월 9일 오후 5시에 진행된 제3대 한상총연회장 선거는 사전에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회원에 한해 참여하도록 했으며, 오후 4시까지 회원들이 회장 후보를 추천하도록 하고,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표를 획득한 이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일하게 회장 후보로 추천된 김근욱 수석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전체 25표 중 21표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고, 원현희 아중동한상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장이 김근욱 신임 회장의 당선을 선포했다. 

김근욱 신임 회장은 “아중동한상연합회의 필요성을 인지하시고 태동에 초석을 놓아주신 故 임도재 회장님과 연합회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공고히 다져오신 김점배 전 회장님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합회의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새 임원진을 구성해 연합회가 추구할 방향과 정책들을 입안해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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