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하노이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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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하노이에 개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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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지역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 위해 문 열어

10월 8일 박노완 대사, 따 꽝 동 베트남 문체부 차관 등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가 10월 8일 문을 열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가 10월 8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 단체사진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0월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콘진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장조사 인력을 파견해 현지 콘텐츠 시장을 조사했다. 이는 한류 콘텐츠 기반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연관 산업들과의 현지 연계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교류사업 등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가 10월 8일 문을 열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가 10월 8일 문을 열었다. 베트남 비즈니스센터가 위치한 참빛타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베트남을 포함한 신남방 지역은 중화권·일본·북미에 이어 4위권의 한류 콘텐츠산업 시장이다. 콘텐츠산업 수출액도 연평균 19.9%(2016~18년 평균)로 그 규모가 꾸준히 증가 추세다.

하노이 참빛타워에 자리 잡은 ‘베트남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우리 기업과 콘텐츠가 신남방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시장정보 조사 및 제공, 홍보, 비대면 온라인 사업 상담회(B2B), 한-베 콘텐츠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 국제 시장 행사 참가 및 신규 시장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가 10월 8일 문을 열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가 10월 8일 문을 열었다.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내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이날 개소식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따 꽝 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석진영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 박종선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지사장,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장, 김한용 주베트남 상공인연합회(KORCHAM) 회장 등 한-베트남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가 10월 8일 문을 열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가 10월 8일 문을 열었다.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개소식에서는 베트남 언론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센터 개소 배경, 신남방정책 및 신한류를 통한 양국 협력 비전 등을 소개하고, 방송·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콘진원과 현지 주요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있었다.

문체부는 ‘베트남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등 현지 관계기관들과 함께, 연관 산업 동반성장 등 신한류 확산을 위한 문화·콘텐츠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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