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의 새해소망>영국 런던에서 오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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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의 새해소망>영국 런던에서 오극동
  • 오극동
  • 승인 2004.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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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개인의 성취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진력하시는 700만 해외 동포님들에게 새해 인사드립니다.

   
▲ 오극동

금년에는 동포님들 각자가 살고 계시는 곳에서 하시는 일 보다 더 큰 성취를 이루시고
한인사회나 현지 주류사회에서 더 큰 봉사와 참여를 하시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주축이 되어 1994년에 백두산에서 만든 ''한반도통일연구회''라는 순수 민간단체의  일원으로 지난 십년 세월을 일해 왔습니다.

95년에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제1차 조국통일학술토론회를 개최한뒤로 96년에 영국 런던, 97년에 일본 오사카, 98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99년에 독일 푸랑크후르트, 2000년에 미국 로스앤젤리스, 2001년에 호주 시드니, 2002년에 인도네시아 쟈카르타 그리고 2003년에 베트남의 호치민시티(구 사이공)에서 9차에 걸친 조국통일학술토론회를 가진바 있습니다.


96년 런던 토론회때는 북한에서 3명의 대표단이 그리고 98년 비엔나 토론회때는 5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하였습니다.  2004년에 제10차 조국통일학술토론회를 7월경에 평양에서 개최하고자 2월말에 저를 포함하여 3명의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여 실무회의를 갖고 7월20일부터 27일까지 평양 인민대궁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회원중에서 약 60여명의 회원이 토론회 참석을 준비하던중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토론회가 무산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지난 9년이라는 세월을 어렵게 어렵게 개최해오던 토론회가 2004년에는 개최를 못하고 해를 넘기어 버렸습니다.

금년에는 평양에서 제10차 조국통일국제학술토론회가 꼭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국내에 살든 해외에 살든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살아가든 다른나라 여권을 가지고 살아가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각국에 계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님들이 주축이 되어 동포사회와 현지 주류사회에 대한민국 통일의 당위성을 널리 홍보하여 대한민국 통일의 바람이 세계 각국에서 힘차게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은분들이 해외 동포들의 참정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해 노력들을 하시는데 금년에는 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고, 늘 하는 말이지만 정치인이나 공무원이나 국민들이 일치단결하여 대한민국을 잘사는 나라, 살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 국내에 사는 사람들이 해외로 이민을 나오는 수자보다 오히려 해외에 사는 동포들이 국내로 역이민 가는 수자가 훨씬 더많은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5년에는 나만, 내가족만 챙기지 말고 남도, 내 이웃도 챙길수 있는 풍요로움 옆에 굶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살펴볼줄 아는 여유로움을 우리 모두 가지고 살았으면 합니다.

국내에 사시는 동포여러분, 그리고 해외에 사시는 동포여러분, 금년에는 우리 나라의 국운이 융성하여 국가가 발전하고 더불어 개인 사업과 가정 생활도 일취월장하여 만사형통하시고 다복하시길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 힘차게 그리고 보람차게 사십시다.

2005년 을유 원단에 영국 런던에서 오극동이 한말씀 드립니다.
(한반도통일연구회 유럽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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