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재필 청소년 인턴십’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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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재필 청소년 인턴십’ 시상식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0.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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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와 캘리포니아 지역서 7명 학생 참가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 등 네 개 주제 활동 펼쳐
서재필기념재단은 10월 3일 재단강당에서 ‘제1회 서재필 청소년 인턴쉽’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서재필 기념재단)
서재필기념재단은 10월 3일 재단강당에서 ‘제1회 서재필 청소년 인턴십’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와 참가 학생들 단체사진 (사진 서재필 기념재단)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 이하 재단)은 지난 10월 3일 재단강당에서 ‘제1회 서재필 청소년 인턴십(Jaisohn Youth Academy Internship)’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서재필 청소년 인턴십은 재단이 필라델피아 시 데이비드 오 시의원과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한인 고등학생들이 서재필 정신을 배우고, 국가와 사회를 위한 봉사 경험을 쌓게 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이번 첫 인턴십에는 올해 여름방학 후 필라델피아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선발된 학생 7명이 참가했다.

서재필기념재단은 10월 3일 재단강당에서 ‘제1회 서재필 청소년 인턴쉽’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서재필 기념재단)
서재필기념재단은 10월 3일 재단강당에서 ‘제1회 서재필 청소년 인턴십’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될 패키지 물품들 (사진 서재필 기념재단)

이날 시상식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각자가 활동한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데이비드 오 시의원이 학생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인턴 기간 동안 서재필재단 이정우 디렉터와 데이비드 오 시의원실 루이스 강 실장 등의 지도로 '창조적인 경제', '자원 재활용', '드론의 경제적인 활용’ 그리고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 등을 주제에 맞춰 4개 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특히, 역사를 주제로 활동한 학생들은 조사를 통해 145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찾아냈으며, 이들에게 우편으로 전달하기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서재필기념재단은 10월 3일 재단강당에서 ‘제1회 서재필 청소년 인턴쉽’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서재필 기념재단)
서재필기념재단은 10월 3일 재단강당에서 ‘제1회 서재필 청소년 인턴십’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625 참전용사에게 전달할 패키지를 준비하는 인턴쉽 참가 학생 (사진 서재필 기념재단)

각각의 패키지 안에 데이비드 오 시의원 및 최정수 회장의 감사편지와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취지로 서재필재단이 기증한 N-95마스크10장과 5장의 수술용 마스크, 그리고 2개의 손소독제를 정성스럽게 담았다. 이 패키지들은 학부모들의 비용으로 이번에 학생들이 찾아낸 참전용사들에게 보내진다.

재단은 “이번 인턴십은 재단 회장이 새로 부임한 이후 적극 추진해 온 ‘서재필 청소년 아카데미(Jaisohn Youth Academy)’사업 중 하나”라며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교포 한인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백악관에서 시행하는 ‘대통령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프로그램 참여를 승인 받았으며 조만간 학생 15명 학생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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