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글뤽아우프복지회 주최…‘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 전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수요조사에 제출한 내용 설명
독일 남부글뤽아우프복지회(회장 선경석)는 지난 10월 1일 ‘파독단체 기념사업 수요조사 제출 내용 설명회’와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한식당 강나루 정원에서 추석맞이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회원 40명이 참석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도 함께 자리했다.
개회식 후 점심식사를 함께 한 회원들은 본격적으로 파독단체 기념사업 수요조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남부글뤽아우프복지회는 한국에서 제정된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법률’이 2021년 6월 10일에 시행되기에 앞서,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기념사업 수요조사에 응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회의를 열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선경석 회장은 지난 9월 1일 정기총회에서 의견 수렴을 통해 결의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해당 수렴안을 지난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음을 알리며 “이 기념사업은 파독근로자 개인에 대한 지원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단체 차원에서 파독근로자의 국가산업 유공자 청원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제8차 정기총회는 업무, 재무, 감사 보고에 이어 신임 임원 선출이 있었다. 회장은 선경석 현 회장이 연임됐고, 감사는 김용길·송민호 회원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남부글뤽아우프 복지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과 함께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에서 선물한 마스크세트가 회원들에게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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