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외교관계 연표, 주요인사 30명의 기고문 등 수록…9월 30일 발간 기념행사 개최
주스페인한국대사관(대사 전홍조)은 한국-스페인 외교관계 70년의 역사를 정리한 기념책자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향하여’ 발간 기념행사를 9월 30일 스페인 카지노 데 마드리드에서 개최했다.
대사관은 지난 2년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주한스페인대사관, 스페인한국연구센터와 함께 기념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에는 한국과 스페인 외교장관 발간사, 양국 외교관계 연표와 함께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 전 스페인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호세 루이스 보넷 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국 주요인사 30명의 기고문이 수록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각계인사 50명만 초청해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페인 측 주요인사로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 전 스페인 총리를 비롯해 통상차관, 산업차관, 외교부 총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곤살레스 라야 외교부장관, 호세 루이스 보넷 상공회의소 회장, 조셉 피케 전 외교부 장관 등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한인사회에서는 김영기 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 강영구 마드리드한인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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