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국경일 기념행사 영상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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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국경일 기념행사 영상으로 제작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0.10.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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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대신 기념행사 영상을 제작해 개천절 공개

‘코리아 인 프랑크푸르트’ 영상 제작해 현지에서 만나는 한국문화도 영상으로 소개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은 독일 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고려해,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행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10월 3일 공개했다.   

총영사관은 사전에 동포사회 및 관할지역 주요 인사 및 외교단에게 온라인 국경일 행사 초청장을 발송해, 초청장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국경일 기념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국경일 기념행사 영상은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인사말 ▲한국 문화공연 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의 ‘한양, 그리고 서울’ 공연 영상 상영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이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제작한 ‘코리아 인 프랑크푸르트(Korea in Frankfurt)’ 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금창록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매년 10월 3일, 대한민국은 반만년 역사의 처음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하늘이 열린 날’이란 뜻의 개천절을 기념한다”고 소개하고, “대한민국은 분단과 전쟁, 가난을 겪으면서도 반세기 만에 원조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가 됐으며, 마침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과 독일은 민주주의, 법치주의, 시장경제 및 인권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양국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통일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독일이 이룩한 평화적 통일은 언제나 한국 국민들에게 큰 감흥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준다”고 강조하고, “올해는 한국 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되는 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관심과 지지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제작한 ‘코리아 인 프랑크푸르트’ 영상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나는 한국문화, 케이팝, K-푸드, K-뷰티 등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소개했으며, 이 영상은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이번 온라인 국경일 행사 개최와 함께 관할지역 내 한인회 등 한인단체에 필터 교체형 마스크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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