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통업체 H마트, 뉴욕 한인 취약계층 지원 위해 5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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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통업체 H마트, 뉴욕 한인 취약계층 지원 위해 50만달러 기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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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가 진행 중인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에 일대일 매칭으로 기부  
뉴욕한인회는 9월 24일 뉴욕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돕는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왼쪽부터) 제임스 유 회계사, 김경화 수석부회장, 찰스 윤 한인회장, 애리 김 홍보부회장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가 지난 9월 2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돕는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한인사회 대표 유통업체인 H마트(대표 권일연)가 10월 1일 한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전개 중인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에 일대일 매칭 개념으로 5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권일연 H마트 대표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동포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든 처지에 계신 동포들이 부디 낙담하지 말고 건강하게 이 시기를 잘 견디시길 바란다”며 뉴욕한인회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풍성함을 기원하는 한가위를 맞아 이 같은 좋은 소식을 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나눔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동포사회에서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10월 9일 마감하며 후원 동참 및 수혜 신청은 뉴욕한인회(212-255-696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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