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노인회관 확장 이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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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노인회관 확장 이전 개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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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4층 규모…노인회 회원 시설뿐만 아니라 어려움 당한 한인 복지관으로도 활용키로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는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부속건물인 호치민한인회 건물 3층에서 임시로 사용하던 노인회관을 떤빈군 꽁화지역으로 확장 이전해 ‘노인회관 및 복지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9월 29일 열린 개관식 (사진 라이프플라자)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는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부속건물인 호치민한인회 건물 3층에서 임시로 사용하던 노인회관을 떤빈군 꽁화지역으로 확장 이전해 ‘노인회관 및 복지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9월 29일 열린 개관식 (사진 라이프플라자)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회장 이영진)는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부속건물인 호치민한인회 건물 3층에서 임시로 사용하던 노인회관을 떤빈군 꽁화지역으로 확장 이전해 ‘노인회관 및 복지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노인회관 확장 이전은 최근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7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영진 회장이 중점적으로 내세운 ‘노인회 회관 이전 및 노인회관 겸 복지원 운영’ 공약이 이행된 것이다. 

새로 이전한 노인회관 및 복지원은 지상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방 5개, 화장실 5개, 부엌, 회의공간 등을 갖췄다. 

9월 29일 열린 ‘노인회관 및 복지원’ 개관식에서는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이영진 회장, 구삼봉 부회장, 방학선 총무이사, 이순흥·조병기·양필석 고문, 김두환 감사, 이은숙·박주혁 이사, 허병기 위원장 등 노인회원들이 참석해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 

내빈으로는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 이영선 재외동포 담당영사, 박남종 민주평통 동남아 서부협의회장, 김종각 호치민한인회장, 양철수 바레아붕따우한인회장, 이용남 베트남 코참 부회장, 오덕 NGO협의회장, 최은호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장, 김종숙 여성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노인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는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부속건물인 호치민한인회 건물 3층에서 임시로 사용하던 노인회관을 떤빈군 꽁화지역으로 확장 이전해 ‘노인회관 및 복지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9월 29일 열린 개관식 모습 (사진 라이프플라자)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는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부속건물인 호치민한인회 건물 3층에서 임시로 사용하던 노인회관을 떤빈군 꽁화지역으로 확장 이전해 ‘노인회관 및 복지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9월 29일 열린 개관식 모습 (사진 라이프플라자)

이영진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장은 “이 건물은 노인회관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도울 수 있는 복지회관 용도로도 사용할 생각”이라며 “노인회 회원들 중에서 어려운 사람에게 공동 숙식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총영사관이나 한인회에서 갑자기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도울 때 장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운영계획을 밝혔다.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는 “노인회관을 노인분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개방하고, 회관을 복지관의 형태로 운영한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며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호치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활동을 많이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축사했다. 

김종각 호치민한인회장은 “좋은 장소, 좋은 공간에 노인회관을 개소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인회도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하겠다. 어르신들의 뜻을 잘 받들어서 베트남 한인사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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