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2020 온라인 통일골든벨’ 개최
상태바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2020 온라인 통일골든벨’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9.30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징, 텐진 비롯해 5개 지역서 한인 학생 700여명 예선 참가해 205명 본선 진출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9월 26일 ‘2020 온라인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9월 26일 ‘2020 온라인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회장 서원기)는 9월 26일 ‘2020 온라인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베이징협의회는 해외 한인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대회 진행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기존에 북경한국국제학교와 천진한국국제학교 고등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것을, 섬서성 시안, 허난성, 산시성 타이위안, 네이멍구자치구, 신장자치구 크라이마 지역 중고등부 한인 학생들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약 700여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205명이 출전했다.  

1부 순서로 국민의례에 이어 서원기 베이징협의회장의 인사말과 주중한국대사관 이기성 총영사와 마삼민 통일관의 축사가 있은 후, 2부 순서로 통일골든벨 대회가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다보니 참가자 간의 교류의 시간을 보강하고자 사전 장기자랑 영상 및 사연 모집을 진행했다. 다재다능한 학생들의 영상을 행사 중간 함께 감상하며 쉬는 시간을 가졌고, 사연을 보내주신 분들의 사연을 읽어드리고 직접 연결하여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현장감을 높였다.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9월 26일 ‘2020 온라인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문제를 출제한 마삼민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9월 26일 ‘2020 온라인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문제를 출제한 마삼민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본선 진출자들은 기출문제 중 총 50문제를 함께 풀었다. 이중 10문제는 평화통일 아카데미 1강을 맡은 정도상 작가, 베이징협의회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문정연 부회장과 2기 이은서 회장, 전영민 호주협의회 자문위원, 이은주 샌프란시스코협의회 기획분과위원장, 박민규 동남아북부협의회 몽골지회 간사, 송승은 칭다오협의회 부회장, 박진희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 김형선 휴스턴협의회 간사 등 베이징협의회와 다양한 통일외교 사업을 함께 지원한 관계자들이 영상으로 문제를 출제했다. 

또한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더블포인트 특별문제 11개 중 10개를 마삼민 통일관이 출제했고, 김일한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교수가 출제한 문제가 순위를 좌우했다.

대회 중간에는 사전에 대회 참가자들이 보내온 장기자랑 영상을 감상하고 사연을 보내온 이들과 직접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현장감을 높였다. 대회 참가자 학부모들과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대회를 참관했다. 

대회 결과, 올해 온라인 통일골든벨은 북경한국국제학교 9학년 이은교 학생이 울렸고, 2등은 김선우(베이징), 3등은 백승철(텐진) 학생이 차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