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리카 진출 우리기업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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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리카 진출 우리기업 애로사항 청취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9.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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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아프리카 진출기업 대표자들과 화상 간담회 개최
외교부는 9월 24일 오전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아프리카 진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9월 24일 오전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아프리카 진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사진 외교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9월 24일 오전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아프리카 진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관부처 및 기관들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 대표자들은 아프리카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파견 직원들의 심리적 불안 및 피로 누적 ▲장기간의 자가격리 의무에 따른 휴가・출장 제약 ▲주재국 출입국 절차 변경에 따른 혼선 등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은 이외에도 ▲현지 추가 인력파견을 위한 비자 발급 ▲수출 관련 복잡한 행정절차의 간소화 ▲관세장벽 완화 등에 있어 정부 차원의 측면 지원을 요청하고, 아프리카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생활과 영업 여건 등 아프리카 현지 정보의 제공 필요성을 제기했다.

외교부는 9월 24일 오전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아프리카 진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9월 24일 오전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아프리카 진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외교부)

이에 정부 당국 및 관련 기관 참석자들은 우리 진출기업들의 출입국 등 기업 활동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노력을 설명하고 향후 ▲우리 진출기업과의 소통 강화 ▲재외공관을 통한 우리 기업의 주재국 정부와의 애로사항 해소 지원 ▲기업 필수 인력들의 원활한 출입국 지원 등 현지 우리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외교부는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해서는 민・관의 합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진출기업, 유관부처 및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교부 주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부처 및 관련 기관들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진출 주요 기업 12개 사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석기업 12곳 명단은 다음과 같다.

참석기업 12곳 :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쌍용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제일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LG전자, KT, 동원그룹, 대동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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